한국해양진흥공사는 한국항만물류협회, 한국통합물류협회, 한국항만협회, 한국항만장비산업협회와 ‘항만·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공사는 지난 25일 한국해양진흥공사법 시행령 개정으로 항만물류 인프라 투자를 위한 법적·제도적 준비를 마쳤다.
이번 협약으로 공사는 항만물류 유관 협회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스마트 항만 하역 장비 및 설비, 친환경 항만 물류 인프라 확보를 지원하는 등 물류비 절감 및 수출 경쟁력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또, 협약에는 해외 항만 개발 및 국내 항만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항만 및 배후 시설의 스마트 장비 도입, 물류 시설 확보 및 자동화 장비 도입 관련 정보 공유, 국가 및 지역사회 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홍보 활동, 각 기관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 등 내용이 담겼다.
김양수 해양진흥공사 사장은 “해운 항만물류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4대 항만물류협회와 함께 항만물류 인프라 금융투자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