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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주만 담았다” 타임폴리오 글로벌AI인공지능ETF, 상장 후 55%

지난해 5월 상장…액티브 운용 효과

수시 종목 변경…상장 후 무손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글로벌 인공지능(AI) 산업 주도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TIMEFOLIO 글로벌AI인공지능액티브’가 지난 5월 설정 이후 수익률 55%를 기록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30일 “타임폴리오 글로벌AI인공지능액티브는 지난해 5월 이후 55% 상승했다”며 “AI 기술구현의 핵심 역할을 하는 국내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전반에 액티브 방식으로 투자해 고수익을 낼 뿐 아니라 상장 후 한번도 손실을 낸 적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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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은 마이크로소프트, 슈퍼마이크로컴퓨터, 엔비디아, 메타, AMD, SK하이닉스(000660) 등 글로벌 AI산업의 성장을 주도하는 기업들을 담았다. 최대 연 4회 정기변경을 통해 종목을 변경하는 패시브 ETF와는 달리 액티브 ETF는 수시로 종목 변경이 가능해 시장 변화에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만 운용력의 역량에 따라 수익률도 차이가 난다.

타임폴리오운용은 AI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핵심 주도주가 계속 바뀌는 특성상 액티브 방식의 운용이 효과적이라는 판단이다. 실제 지난해 AI 기술구현의 핵심역할을 하는 하드웨어기업인 엔비디아, AMD (GPU), SK하이닉스, 이수페타시스(007660) (HBM), 두산로보틱스(454910)(로봇)와 의료AI기업인 루닛(328130), 뷰노(338220) 등을 시의적절하게 편입해 상장 후 단 한번도 손실을 내지 않았다.

순자산도 빠르게 늘고 있다. 30일 기준 이 상품의 순자산은 773억 원으로 AI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국내 상장 ETF중에서 가장 크다.

타임폴리오운용 관계자는 “AI와 같이 새롭고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에 대한 투자는 액티브 ETF에서 찾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핵심 주도주 변화에 따른 시장 변화에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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