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31일 영입인재 3명을 발표했다. 인재영입위원인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서울 수도권 지역 중 현재 국민의힘에 현역 의원이 없는 지역, 경합지역에 국민의힘 로고를 달고, 공천을 받아 당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이상규(48) 한국청년임대주택협회 회장·한정민(40) 삼성전자 DS부문 연구원·이영훈(49) 전 JC(한국청년회의소)중앙회장 영입을 발표했다.
이상규(48) 한국청년임대주택협회 회장은 청년 주택 문제 해결을 위해 작년 4월 단체를 발족해 청년임대주택 금융과 정책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1998년 냉면집을 시작으로 다양한 업종에서 총 14번의 점포를 개업하고, 8번 폐업한 경험을 토대로 여러 개의 외식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한정민(40) 삼성전자 DS부문 연구원은 반도체연구원으로 근무하면서 2021년 청년들의 나은 삶을 위한 모임인 사회적협동조합 청년서랍을 창립해 운영해 왔다. 청년서랍에서는 청년 취업을 돕기 위해 자기소개서와 면접 멘토링을 진행 중이다.
이영훈(49) 전 JC(한국청년회의소)중앙회장은 역대 두 번째 광주‧전남지역 출신 중앙회장으로, 역임 당시 어린이들을 각종 범죄와 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어린이 지킴이 국민운동본부’를 발족시켜 어린이 보호 활동에 앞장서왔다.
조 의원은 이 회장, 한 연구원, 이 중앙회장이 각각 서울 강북 지역, 화성 원외 지역, 서울 수도권 원외 지역에 출마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수도권 지역에 아직 많은 인재를 희망하고 있다”며 “이번 주부터 더 많은 회의를 통해 인재를 발굴, 영입하고 수도권에 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향후 인재영입위 일정과 관련해서는 “지역구 출마 인재 영입은 이번주에 최대한 마무리하고, 설까지는 비례 인재 영입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