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뮤지컬 전용극장 드림씨어터가 올해 레베카 앙코르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이문세의 콘서트까지 풍성해진 라인업을 공개했다.
2일 드림씨어터에 따르면 드림씨어터에서는 국내 누적관객 100만 명을 돌파하며 밀리언셀러 뮤지컬에 등극한 ‘레베카’가 오는 3월 10주년 앙코르로 공연된다. 이미 앞서 6번의 시즌을 거친 레베카는 탄탄한 서사와 완벽함 음악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다. 공연은 오는 3월 2일부터 10일까지 짧게 이어질 예정이다.
‘디어 에반 핸슨’도 브로드웨이를 거쳐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막을 올린다. 이 작품은 2015년 워싱턴 D.C에서 초연한 후 2017년 토니상에서 최우수 작품상, 극본상 등 6개 부문을 수상하는 등 26개 부문을 석권했다. 영화 라라랜드, 위대한 쇼맨 등의 음악팀 벤지 파섹과 저스틴 폴이 작사와 작곡을 맡은 대작으로 3월 서울에서 먼저 개막한 후 7월 드림씨어터에 상륙한다.
올해 드림씨어터에서는 한국의 레전드 아티스트 이문세의 콘서트도 예정돼 있다. ‘2024 Theatre 이문세’ 부산 공연은 오는 5월 3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2019년 드림씨어터에서 서울을 제외한 지역 최초 공연을 성공리에 올렸던 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에 이어 ‘로미오와 줄리엣’이 공연된다. 세계적인 안무가 매튜 본의 새로운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으로 서울 이후 5월 부산에서 공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