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전마켓타운 방문한 박형준 부산시장…설 명절 민생 현장 챙겨

물가안정 대책 점검·애로사항 청취

착한가격업소 상인 격려·감사인사 전해

2일 부전마켓타운을 찾은 박형준 부산시장이 상인들과 설 명절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시2일 부전마켓타운을 찾은 박형준 부산시장이 상인들과 설 명절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시




박형준 부산시장은 설 명절을 앞둔 2일 오전 부전마켓타운 내 여러 점포를 방문해 과일, 전 등을 사면서 명절 장바구니 물가를 살폈다.



이와 함께 시가 마련한 현장 중심의 물가안정 대책이 잘 시행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시는 농축산물 등 성수품 가격 급등을 우려해 지난달 19일부터 이번 달 8일까지를 명절 대비 물가안정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 중이다.



특히 과일 등 성수품 물량 공급을 평시 대비 확대하는 방안을 통해 가격 안정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시·구·군에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해 긴밀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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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은 시민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는 부전마켓타운 내 착한 가격업소에도 찾아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국내산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부스를 들러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시는 환급부스를 통해 이날부터 8일까지 국내산 수산물 당일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1인 2만 원 한도 내에서 돌려주는 행사를 추진 중이다.

이날 박 시장은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과도 설 명절 덕담을 나누기도 했다. 박 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소비심리가 위축되지 않도록 물가안정 대책을 더욱 세밀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설 명절 연휴에도 부산 발전을 위해 근무하는 현업근무자 등을 만나는 민생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시는 35억 원을 투입한 부전역 공영주차장 증축 공사를 지난달 말 마무리했다.

주차면이 기존 230면에서 333면으로 103면 확충되면서 시장을 찾는 시민의 편의가 늘고 전통시장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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