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특징주] '저PBR 부각' 현대차 또 52주 신고가

4거래일 연속 상승세

19만→23만원 '껑충'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 앤드 드라이버(Car and Driver)'가 발표한 '2024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현대차 7개, 기아 6개, 제네시스 8개 등 총 21개 차종이 최고 모델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최고 모델에 선정된 제네시스 GV70. 사진 제공=현대차·기아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 앤드 드라이버(Car and Driver)'가 발표한 '2024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현대차 7개, 기아 6개, 제네시스 8개 등 총 21개 차종이 최고 모델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최고 모델에 선정된 제네시스 GV70. 사진 제공=현대차·기아




현대차(005380)가 5일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현대차는 이날 오후 1시 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41% 오른 23만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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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지난달 31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지난 2일에는 9% 넘게 급등하기도 했다.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19만원 대였던 주가가 23만 원을 돌파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데 이어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대표적인 수혜주로 꼽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2024년 실적 가이던스와 주주환원 정책,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로 저 PBR 매력이 부각되면서 강세를 보였다”면서 “SUV 비중 증가에 따른 ASP(제품평균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높은 전기차 경쟁력, 하이브리드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호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강동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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