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주택

방화동에 728가구 신축 들어선다 [집슐랭]

주변 지역과 연계한 보행 친화적 녹색공간으로 조성

방화2존치정비구역 위치도. 사진제공=서울시방화2존치정비구역 위치도. 사진제공=서울시




강서구 방화동 일대에 728가구 신축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1차 서울특별시 도시재정비위원회 수권소위원회에서 방화재정비촉진지구 내 방화2존치정비구역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결정(안)을 조건부가결했다고 6일 밝혔다.



강서구 방화동 589-13번지 일대 위치한 방화2존치정비구역은 2012년 7월 존치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12년 만에 신속통합기획을 거쳐 재정비촉진구역 신규 지정을 앞두고 있다. 이번에 신설되는 재정비촉진구역 면적은 총 3만 4900㎡로, 총 728가구가 건립될 예정이다. 이 중 공공주택 115가구는 분양 주택과 혼합 배치하도록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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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 공모를 통해 선정된 방화2존치정비구역은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주변 지역과 연계한 보행 친화적 녹색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시는 협소한 대지 여건을 고려해 도로 등 필수 기반시설 위주로 확보하는 효율적인 토지이용을 계획하면서도, 단지 내 충분한 녹지를 확보하여 단지에서 공원의 분위기를 누릴 수 있도록 녹색공간으로 조성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방화2존치정비구역은 공항고도 제한 등 열악한 개발 여건으로 사업추진이 어려워 주민들이 오랜 기간 불편을 겪어왔던 지역"이라며 "이번 결정을 통해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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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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