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는 2024년 갑진년 새해 달라지는 교통정책으로 똑타 앱 택시 호출, 4401번 광역버스 노선 변경, 동아방송예술대~강남역 광역버스 신설과 일반 시내버스 안성시 공공관리제 시행 등을 6일 소개했다.
우선 똑타는 여러 교통수단의 호출은 물론 예약과 결제를 애플리케이션(앱) 하나로 해결하는 경기도 통합교통플랫폼이다. 현재 안성시에서는 똑버스(수요응답형 버스) 호출에 주로 이용하고 있다. 똑타앱에 택시 호출이 지난달 3일부터 가능해지면서 경기도 전 시·군에서 약 2만 7천대를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기존의 경기도 택시 요금과 동일하고 별도 호출 요금은 없이 운영된다.
4401번(한경국립대~양재) 광역버스 노선은 이달 말 강남역까지 노선 변경 운행하게 된다. 당초 서울시 경유 버스정류소는 매헌시민의숲·양재꽃시장(22297) 하나로 대중교통 환승 이용 편의성이 떨어졌지만 강남대로 중앙버스차로 버스정류소인 교육개발원입구(22002), 양재역서초문화예술회관(22004), 뱅뱅사거리(22006), 래미안아파트파이낸셜뉴스(22008), 신분당선강남역(22010)에 추가 정차하여 지하철 2호선, 3호선 등과 편리하게 환승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동아방송예술대학교 ~ 강남역 노선도 2월말에 개통 예정이며, 추후 안성시청 홈페이지 등에서 버스 시간표를 안내할 계획이다.
경기도형 준공영제인 시내버스 공공관리제가 시·군간 노선 이외에도 안성시 관내를 운행하는 비수익 노선 16대에 확대 시행한다. 공공관리제가 시행되면 버스 회사들의 경영 안정화,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으로 시민들에게 더 친절하고, 안전하고, 정확한 시간에 도착하는 버스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진다는 것이 안성시의 설명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그동안 똑버스 운행, 경기도 공공버스 노선확대 및 일죽·죽산 버스라운지 운영과 같이 시민 체감형 교통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였고 2024년에도 광역버스 노선 확대 및 안성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시행 등으로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