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시프트업, 트리플A 신작 '스텔라 블레이드' 사전 예약 시작

소니와 글로벌 출시






시프트업의 트리플A급 콘솔 기대작 ‘스텔라 블레이드’가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시프트업은 일본 소니와 손잡고 스텔라 블레이드를 전세계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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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시프트업과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는 이날부터 스텔라 블레이드의 디지털 버전 예약 주문을 시작했다. 디지털 예약 주문자에게는 ‘이브용 플래닛 다이브 슈트’, ‘클래식 라운드 안경’, ‘이어 아머 귀고리’ 등이 제공된다. 디스크 버전은 3월1일 공식판매점에서 예약 주문이 가능하다.

시프트업은 SIE와 스텔라 블레이드를 4월 26일에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기로 했다. 1일 온라인으로 열린 SIE의 신작 발표회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스텔라 블레이드' 신규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는 신작 발표회에 직접 출연해 "수년 간 이용자들에 선보이기 위해 꿈꿔온 ‘스텔라 블레이드’를 플레이스테이션(PS) 스튜디오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현실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19년 '프로젝트 이브'라는 가제로 처음 공개된 액션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는 황폐해진 지구를 탐험하며 인류 문명을 멸망시킨 괴물과 맞서 싸우는 액션 게임이다. 본격 출시를 두달 여 앞두고 글로벌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022년 출시한 ‘승리의 여신 : 니케’가 큰 성공을 거두면서 유니콘(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비상장 기업)에 등극한 시프트업의 탄탄한 개발 능력으로 인해 작품성을 갖췄을 것이라는 예측 때문이다. 글로벌 퍼블리셔인 SIE의 전폭적인 지원도 흥행 기대감을 키운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SIE가 사상 처음으로 직접 퍼블리싱하는 국내 개발사 게임이다. SIE는 이번 신작 발표회에서 ‘스텔라 블레이드’를 가장 먼저 소개했고, 등장 게임 중 가장 많은 시간이 할애될 정도로 기대를 나타냈다. 김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역대 최초로 한국어 발표를 했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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