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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영-허윤서, 세계선수권 아티스틱 듀엣 프리 사상 첫 결승행

듀엣 테크니컬 이어 결승 진출

2024 파리올림픽 출전 ‘청신호’

이리영과 허윤서의 연기. 로이터연합뉴스이리영과 허윤서의 연기. 로이터연합뉴스




이리영(23·부산수영연맹)과 허윤서(18·압구정고)가 2024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아티스틱 스위밍 여자 듀엣 프리에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리영과 허윤서는 7일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대회 아티스틱 스위밍 여자 듀엣 프리 예선에서 예술 점수 77.4500점과 수행 점수 137.8375점을 합한 215.2875점을 획득해 38개 출전국 가운데 10위에 올랐다.



이들은 한국 시간으로 8일 오후 8시에 열리는 결승에서 12개 팀과 기량을 겨룬다. 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 아티스틱 스위밍 듀엣 프리 결승에 진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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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수권대회 아티스틱 스위밍은 2007년 멜버른 대회부터 듀엣을 테크니컬과 프리로 나눠서 치르고 있다. 테크니컬은 필수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연기 요소를 평가하는 종목이고, 프리는 자유롭게 연기를 펼치면 된다.

앞서 이리영과 허윤서는 듀엣 테크니컬 결승에서 역대 한국 선수 최고 순위인 10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파리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해 이번 대회 올림픽 정식 종목이 아닌 싱글 종목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한국 아티스틱 스위밍은 2012년 런던올림픽 박현선-박현하 자매가 출전한 이래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지 못하고 있다. 파리올림픽 아티스틱 스위밍 듀엣은 18개 팀이 출전하고, 단체전 출전권을 얻은 10개국과 대륙선수권에서 우승한 5개국이 먼저 출전권을 받는다. 남은 3장은 이번 도하 세계선수권대회 성적에 따라 분배한다.

이리영과 허윤서는 8일 열리는 듀엣 프리 결승에서 최대한 높은 점수를 얻은 뒤 다른 나라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목표는 단체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국가 가운데 상위 3위다.


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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