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후보로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이 내정됐다.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는 8일 임시이사회 결의를 통해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장 전 사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장 전 사장은 오는 3월21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포스코그룹 회장에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장 전 사장은 2018년 회장 선임 당시에도 최종 5인에 포함된 바 있다. 1988년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에 입사한 ‘기술통’으로 2011년 포스코로 자리를 옮긴 뒤에는 신사업과 기술 투자 등 분야에서 요직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