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재난안전정보 포털 애플리케이션(앱) '안전디딤돌'의 교통, 소방 정부 등 일부 기능이 최근 6일간 제공되지 않았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안전디딤돌' 앱의 일부 기능에 대한 정보가 표출되지 않았다. 정보 제공이 중단된 분야는 교통, 소방, 기상 정보 등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안전디딤돌에 표출하는 프로그램(에이전트)의 동작 이상으로 발생한 문제로, 앱 유지관리 업체가 변경된 다음날 문제가 발생해 신속한 대응에 지장이 있었다"며 "앱의 주요 기능은 정상적으로 운영됐으며, 부수적으로 제공되는 일부 정보가 제공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안전디딤돌은 ‘재난문자 알림’ ‘대피소·쉼터 찾기’ 등 재난 상황 시 대응 및 대피에 필요한 재난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부수적으로 교통, 소방 등 생활안전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번 문제는 안전디딤돌 앱 유지관리 운영상 발생한 문제로 행정 전산망과는 관련이 없다”며 "안전디딤돌 운영에 더욱 철저를 기하겠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