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서울 마포구, 지방보조사업 한눈에 파악…'보탬e' 교육 실시

지난 7일 서울 마포구청에서 공무원과 민간보조사업자를 대상으로 보탬e 시스템 교육이 실시됐다. 사진 제공=서울 마포구지난 7일 서울 마포구청에서 공무원과 민간보조사업자를 대상으로 보탬e 시스템 교육이 실시됐다. 사진 제공=서울 마포구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지난 7일 지방보조사업 업무 담당자와 민간보조사업자를 대상으로 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인 ‘보탬e’ 사용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보탬e’는 행정안전부가 지방보조금의 투명한 관리를 위해 새롭게 구축한 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이다. 지방보조사업에 대한 계획부터 집행, 사후관리까지 업무처리의 전 과정을 정보화해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동안 지방보조사업은 별도의 관리시스템이 없어 사업별로 수기 관리되었으나, 2024년 1월 보탬e 시스템의 개통에 따라 전국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민간보조사업자도 보탬e를 전면적으로 사용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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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구는 보조금 사업 담당자 역량을 강화하고 민간보조사업자의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 교육은 지방재정운영지원단이 진행해 시스템에 대한 참여자의 이해를 도왔다.

교육내용은 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 업무 전반으로, 자치단체 공무원 과정은 △기초교부 △보조사업자 선정 △교부관리, 민간보조사업자 과정은 △회원가입 및 단체관리 △공모사업 신청 △수행사업계획 신청 △집행관리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교육 말미에는 다양한 궁금증 해소를 위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한편 구는 지난1일 조직개편으로 예산정책과에 ‘보조금관리팀’을 설치했으며, 지방보조금 사업을 총괄 관리해 보조금이 올바르게 집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보탬e 시스템이 활성화되고 지방보조금의 투명성이 제고되길 바란다”라며 “마포구는 앞으로도 건전한 예산 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지방보조금 부정 사용을 예방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은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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