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 서울 소재 200개가 넘는 학교에서 무료로 주차를 할 수 있다.
9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12일까지 지역주민과 역귀성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관내 학교 201곳의 주차장·운동장이 개방된다. 연휴기간 주차공간을 개방하는 학교는 서울특별시교육청 관내 공·사립 각급 학교 총 201교다. 자치구별 개방 학교 수는 △관악구 24곳 △강남구 19곳 △성북구 18곳 △노원구 16곳 △동작구 15곳 △강북구 11곳 등이다. 주차시설 이용을 원하는 지역주민·역귀성객은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대상 학교 명단, 학교별 개방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연휴기간 학교시설 개방으로 주차시설이 부족한 주택가에 거주하는 서울시민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부모·형제 및 친지 등을 방문하는 역귀성객의 주차 편의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