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尹 "헌신하는 軍 무한신뢰…합당한 예우는 정부 최우선 책무"

설날 맞아 군 장병·자휘관 간부들에 감사 메시지

"장병의 자부심이 곧 안보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2월28일 육군 5사단 부대를 방문해 장병들과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대통령실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2월28일 육군 5사단 부대를 방문해 장병들과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국군장병 여러분들의 헌신 덕분에 국민들은 안심하고 가족과 즐거운 설 명절을 맞이하고 있다”며 “임무 수행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설날을 맞아 국가 방위에 헌신하고 있는 우리 국군장병들에게 새해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 이 시간에도 최전방 철책에서, 바다에서, 하늘에서 그리고 해외 파병지에서 임무 수행에 여념이 없는 장병 여러분께 국군통수권자로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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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윤 대통령은 “지금은 비록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하지 못하지만, 여러분들이 지금 그 자리에 있기에 가족과 국민 모두가 즐겁게 명절을 보낼 수 있다는 데 보람과 자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장병 뿐 아니라 지휘관과 중견 간부들의 노고도 치하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한 가정의 가장이지만 이 시간 최전방에서 가정 대신 부대와 장병들을 보살피고 있는 지휘관과 중견 간부들의 노고에도 각별한 치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국군 장병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장병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임무 수행에 합당한 예우는 우리 정부의 최우선 책무”라며 “국군통수권자로서 장병들이 국토방위와 국민 보호 임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그리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여러분의 자부심이 곧 안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다시 한 번 명절 연휴 간에도 국가 방위에 헌신하고 있는 우리 국군장병 모두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내며 새해 건승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강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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