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상생·협력 노사 문화 구축…강원자치도·노조, 공동 선언문 협약

미래비전 공유 및 상생협력…4대 핵심가치 설정

강원자치도-노조 공동 선언문 협약. 사진 제공=강원도강원자치도-노조 공동 선언문 협약. 사진 제공=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가 강원특별자치도청공무원노동조합과 13일 ‘노사간 미래비전 공유 및 상생협력을 위한 공동 선언문’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노사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공동의 핵심가치를 대내외에 알림으로써 노사간 실질적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바람직한 공무원 노사관계 발전모델을 정립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 따라 노사는 ‘도민에게 신뢰받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상생·협력의 공직 노사문화 구축’을 미래비전으로 설정하고, 조합원 이익과 공공이익을 함께 중시하는 합리적인 공직 노사문화 구축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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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선언문에는 △신바람 나는 건강한 일터 △생산적 조직문화 △공공서비스 개선 △사회적 책임을 노사가 지향하는 4대 핵심가치로 설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조직 내부의 갈등적 이슈에 대한 적극적 의견수렴, 구성원이 효율적·수평적·창의적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는 여건 조성, 공공서비스 개선에 기여하는 우수사례 발굴·추진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9년에 있었던 노사 간 상생협력 협약을 발전시킨 두 번째 상생협력 협약이자, 강원자치도 출범이후 노사 간 첫 상생협력 협약이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이번 협약은 조직내부의 상생협력을 넘어 공직 노사 문화의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신나게 일하는 근무환경을 만드는 데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춘천=이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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