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현대오토에버 스마트홈 플랫폼, 누적 적용 10만 가구 달성

모바일앱과 보이스홈으로 가전·차량 등 제어

지난해 평가서 스마트홈 서비스 부문 1위

현대오토에버 스마트 홈 플랫폼의 카투홈(Car-To-Home) 기능으로 차량에서 세대의 IoT를 제어하는 모습. 사진 제공=현대오토에버현대오토에버 스마트 홈 플랫폼의 카투홈(Car-To-Home) 기능으로 차량에서 세대의 IoT를 제어하는 모습. 사진 제공=현대오토에버




현대오토에버는 자사의 스마트홈 플랫폼이 최근 누적 적용 10만 가구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2018년 출시된 현대오토에버의 ‘리빙&라이프 스마트홈 플랫폼’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가전, 홈 네트워크, 단지 공용부, 커뮤니티 센터 등을 연결하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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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입주민은 모든 IoT 기기를 제어할 수 있으며 주차위치 확인, 방문차량 등록 등 공용 공간에서도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AI·클라우드 기반 보이스 홈 서비스를 통해 음성으로 IoT 기기를, 홈투카(Home-To-Car) 서비스로 주차된 차를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 카투홈(Car-To-Home) 서비스는 차량에서 세대 내 IoT 기능을 제어하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단지 커뮤니티 센터의 실시간 사용현황조회 및 시설예약을 할 수 있고 다양한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된다. 지난해에는 무인 세탁 서비스를 론칭해 입주민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앞으로도 입주민의 주거 경험 향상을 위한 다양한 O2O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론칭할 계획이다.

현대오토에버의 스마트홈 플랫폼은 지난해 8월 한국표준협회 주관 프리미엄브랜드지수 평가에서 ‘스마트 홈 서비스’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성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현재 해당 플랫폼을 힐스테이트, THE H 등 주거 브랜드에 적용하고 있으며 더 많은 브랜드로 적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앞으로 플랫폼 적용 건설사를 추가하는 등 사업 확대를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입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헬스케어를 비롯한 로봇, 자율주차 등 미래주거서비스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노해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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