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장 중반에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14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2.02p(-1.21%) 내린 2617.62로, 37(매도):63(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4,620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888억, 기관은 3,860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업(-1.75%), 금융업(-1.69%), 유통업(-1.57%)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기가스업(+0.38%), 비금속광물업(+0.08%)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1.60% 내린 7만 4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아센디오(012170)(-23.13%), 아시아나IDT(267850)(-14.43%), SK네트웍스(001740)(-13.08%)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덕성(004830)(+22.14%), 참엔지니어링(009310)(+19.39%), 흥국화재(000540)(+11.17%) 등은 상승 출발했다.
현재 하락종목은 590개, 상승종목은 287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