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의 퇴직연금 적립금이 5조 원을 돌파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해 초 약 4조 2000억 원 수준이던 퇴직연금 적립금(DB·DC·IRP)이 1년 만에 8000억 원 증가해 8일을 기준으로 총 5조 원을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개인형퇴직연금제도(IRP)의 적립금은 3년 동안 2.6배 성장했으며 지난해에만 3609억 원 증가해 전체 퇴직연금 적립금의 상승을 이끌었다.
또한 연금 세무 전문가가 제공하는 VIP 연금보고서, 1대 1 맞춤형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통해 1억 원 이상의 거액 자산 유입이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 이 중 50대 고객 비중이 80% 이상을 차지해 실질적인 연금 수령을 위한 고객층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투자증권은 비대면 IRP계좌개설에 대한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으며 실시간 상장지수펀드(ETF), 리츠(REITs·부동산투자신탁) 매매 기능과 투자성향에 맞는 펀드·ETF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계흥 신한투자증권 연금사업본부장은 “리서치센터의 투자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투자, 세무 컨설팅으로 다양한 채널의 고객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더 많은 고객들이 연금자산 마련에 관심을 갖도록 이벤트와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