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이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 펀드’를 신규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 펀드’는 ‘MAN GLG 하이일드 펀드’에 재간접으로 투자하는 펀드다. ‘MAN GLG 하이일드 펀드’는 미국과 유럽 중심으로 하이일드 채권을 편입해 운용하는 펀드다. 현재는 유럽의 채권이 미국보다 1~2% 이상 높은 금리를 가져갈 수 있다고 판단해 유럽 하이일드 채권의 비중을 높게 설정해 운용 중이다.
피투자 펀드는 2019년 출시 이후 51.4%의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글로벌 하이일드 인덱스의 수익률 22.4%를 두 배 이상 초과하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피투자 펀드의 운용사는 200년 역사를 가진 영국의 MAN 그룹의 일원으로 지난해 11월 말 기준 208조 원을 운용하고 있는 글로벌 운용사다. 평균 17년 이상의 운용 경력을 가진 운용역들로 구성된 하이일드 채권 전문 운용팀의 분석이 강점으로 꼽힌다.
박정호 신한자산운용 펀드솔루션 팀장은 “올해 미국의 금리인하가 예상되는 가운데 높은 인컴과 자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글로벌 하이일드 채권 펀드는 지금 포트폴리오에 꼭 담아야 할 상품”이라고 말했다.
이 펀드는 SC제일은행,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