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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의 주요 제원 공개…1회 충전 시 720km 달린다

전기차로 거듭난 캐딜락의 아이코닉 SUV

얼티엄 테크놀로지를 바탕으로 강력한 성능

뛰어난 주행거리 및 기능으로 시선 집중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



GM의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Cadillac)이 브랜드 전기차 라인업에 힘을 더할 플래그십 전동화 SUV, ‘에스컬레이드 IQ(Escalade IQ)’의 주요 제원을 공개했다.

에스컬레이드 IQ는 지난 시간 동안 V8 엔진을 앞세워 브랜드 SUV 라인업에 방점을 찍어왔던 아이코닉 SUV, 에스컬레이드의 순수 전기차 사양으로 특유의 거대한 체격에 캐딜락 최신의 디자인 기조를 더했다.

이와 함께 내연기관 시대의 에스컬레이드가 자랑했던 강력한 성능을 전기차 사양인 에스컬레이드 IQ에서도 그대로 계승하며 ‘에스컬레이드’라는 이름의 가치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실제 브랜드가 밝힌 내용에 따르면 에스컬레이드의 통상 출력은 505kW로 환산 시 680마력에 이르며 토크 역시 85.4kg.m에 이른다. 이러한 수치는 쉐보레 실버라도 EV와 동일한 성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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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에스컬레이드 IQ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최고 출력 모드인 ‘벨로시티 맥스(Velocity Max)’ 모드를 택할 때에는 최고 출력이 560kW에 이르며 환산 기준 750마력까지 치솟는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


이를 통해 거대한 체격, 육중한 무게도 불구하고 우수한 가속 성능 및 운동 성능을 예고하며 3.6톤을 웃도는 뺴어난 견인 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상황에서 능숙히 대응한다.

여기에 차체 하부에는 800V 기반의 얼티엄 배터리가 200kWh의 에너지를 품어 1회 충전 시 최대 720km의 주행 거리를 달릴 수 있다.(캐딜락 측의 추정 수치)

한편 에스컬레이드 IQ는 미국 시장에 먼저 투입된 후 해외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내 판매가격은 13만 달러부터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고 국내 출시는 아직 미정이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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