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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생방송서 피독과 열애 인정 "배려하며 만나고 있다"

프로듀서 피독, 기상캐스터 김가영 / 사진=빅히트뮤직, MBC프로듀서 피독, 기상캐스터 김가영 / 사진=빅히트뮤직, MBC




기상캐스터 김가영이 방탄소년단 프로듀서로 알려진 피독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김가영은 매일 오전 MBC FM4U '굿모닝FM 테이입니다'에 출연해 '깨알뉴스' 코너를 진행하고 있다. 15일(오늘)도 출연해 코너를 진행했다.



다만 김가영은 열애설이 불거졌던 지난 13일 다음 날인 14일에는 열애설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테이 역시 김가영에게 열애설과 관련된 질문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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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열애설이 불거진 지 이틀 만인 이날 오전, 김가영은 해당 라디오에서 열애설을 인정했다. 테이는 김가영과 피독의 열애설을 언급하며 "여러분, 가영이 연애합니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가영 씨가 편안해 보이는 모습이 감사하고 예뻤다"고 축하했다.

이에 김가영은 "방송에서 이런 이야기를 처음 해 봐서 기분이 이상하다. 연락이 많이 왔는데, 축하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둘 다 일을 좋아해서 열심히 일하고 배려하며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피독은 '노 모어 드림(No More Dream)', '상남자', '불타오르네', '작은 것들을 위한 시', '페이크 러브(FAKE LOVE)', '피 땀 눈물', '봄날' 등 방탄소년단의 데뷔부터 다수 히트곡을 만든 인물이다. 그는 방탄소년단이 세계적으로 성공함에 따라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 연속 국내 저작권료 수입 1위에 올라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주최 저작권대상을 5연속 받았다.

김가영은 2015년 OBS 기상캐스터로 시작해 2018년부터 MBC 기상캐스터로 활약하고 있다. 최근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 등에 출연하며 방송에서도 모습을 보이고 있다.


허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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