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이마트(139480)24가 16일부터 한국도로공사가 발행하는 하이패스 선물 충전 카드를 무상 보급한다. 기존 5000원에 판매되던 카드가 무료로 제공되는 셈이다.
이날 도로공사는 하이패스 카드 보급을 확대하고자 기존에 편의점과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5000원에 판매하던 카드를 이마트24와 손잡고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이패스 카드를 충전하려면 고속도로통행료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한 뒤 매장에서 받은 카드번호를 등록하면 된다.
충전은 잔액이 일정액 이하가 되면 설정한 금액만큼 자동으로 계좌 이체되는 자동충전 방식과 필요할 때마다 금액을 계좌이체 하는 일반충전 방식 중 선택할 수 있다.
이마트24는 이번 하이패스 카드 무상 공급에 맞춰 다음 달 1∼25일 하이패스단말기 등 차량용품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현대모비스 하이패스단말기 3종(RF·IR·태양광)과 현대모비스 ‘오로르’ 차량케어키트 3종, 파인뷰 3채널 블랙박스(SF2000) 등이다.
차량용품을 구입한 고객은 원하는 곳에서 무료로 배송받을 수 있다. 블랙박스는 무료 출장 장착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