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소식에 경기 용인시 부동산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대규모 투자를 통해 기업들이 몰리면서 일자리 창출과 직주근접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데다 지역 경제 활성화 등 긍정적인 수혜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해 3월 ‘제14차 비상경제민생대회’에서 국가첨단산업 육성 전략과 국가첨단산업벨트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를 통해 반도체·미래차 등 미래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15개 국가산업단지를 조성, 기업 투자를 전폭 지지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세부 후보지로는 경기권에서 용인시 일대가 선정됐다. 이곳에 시스템 반도체 중심으로 2042년까지 첨단 반도체 제조공장 5곳을 구축하고, 국내외 소재·부품·장비 기업 약 150곳이 입주할 계획이다.
현재 용인에는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한 반도체 허브와 삼성전자 시스템 반도체 특화 단지가 구축될 계획이다. 특히 지난 1월 16일 용인시에 따르면 용인에 조성되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대한 삼성전자 투자 규모가 기존 300조원에서 360조원으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국가산업단지의 생산유발효과는 480조원, 직간접 고용효과는 192만명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용인시는 처인구 원삼면에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내 조성되는 역사공원에 600평 규모의 전시관을 신축할 예정이다. 신축되는 전시관에는 산단 조성 과정에서 발굴된 유물 등이 전시되며, 지역 문화 예술인들이 각종 전시회를 열거나 문화,공연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처럼 거대 반도체 단지가 불러올 경제적 효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역 부동산 시장은 들썩이는 모습이다. 실제로 용인시 처인구는 지난해 전국 250개 시,군,구 중 가장 높은 땅값 상승률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의 ‘2023년 전국 지가변동률과 토지거래량’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용인시 처인구 땅값 상승률은 6.66%로 전국 땅값 평균 상승률(0.82%)의 8배 이상 올랐다.
이러한 가운데 두산건설이 에버라인 삼가역 앞에서 선보이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은 반도체 클러스터 후보지로 지정된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과 가까워 향후 직주근접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단지는 사통팔달 쾌속 교통망도 갖췄다. 단지 바로 앞에 에버라인 삼가역이 위치해 있으며, 이 노선을 이용해 수인분당선 기흥역, 신분당선 양재역 등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인근 용인역과 기흥역은 각각 GTX-A, F노선 신설이 예정되어 있어 광역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인근 서용인IC를 통해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포천세종고속도로 등 차량을 이용한 광역 접근성도 우수하다.
아울러 용인시에는 용인테크노밸리와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예정), 용인 국제물류4.0 물류단지(예정) 등이 위치해 출퇴근이 편리하다.
또한 비규제지역에 공급돼 각종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도 있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경과, 예치금액을 충족한 경우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후에는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실거주의무도 적용 받지 않는다.
한편,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은 지하 2층~지상 25층, 7개 동, 전용면적 59~74㎡ 568가구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