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대표의 새로운미래가 시니어모델을 인재로 영입했다.
새로운미래는 2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책임위원회의에서 최순화(81)씨를 11번째 인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입은 5차 인재 영입에 해당한다.
최씨는 “주변에 건강하고 일할 의지가 있는 노인들은 많지만 일자리는 한정돼 있다”며 “정부가 노인층에도 다양하고 창의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1943년생인 최씨는 18살에 방직회사에 취업한 뒤, 간호보조원·요양보호사 등으로 일하다 75살의 나이로 모델로 데뷔해 화제가 됐다. 2018년에는 서울패션위크 런웨이에 서기도 했다.
새로운미래는 “역경과 고난을 극복한 최순화 시니어 모델의 영입이 국민들에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메시지를 던져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당 상징색으로 ‘블루 터콰이즈’와 ‘프러시안 블루’를 발표한 이 대표는 “최 선생이 우리 당 색 옷을 입고 워킹하는 걸 쇼츠로 만들어 공개할 생각도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