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기본형 건축비 정기 고시가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분양가 역시 상승세가 멈추지 않을 것으로 전망돼 수요자들의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 건설업계는 내달 진행될 기본형 건축비 정기 고시 역시 또 한 번 인상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연초부터 레미콘 가격이 급등하고, 인건비, 노무비 등의 상승세도 계속되고 있어서다.
이에 분양시장에서도 분양가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분양가의 기본이 되는 공사비가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 만큼, 분양가 상승 역시 불가피할 것이라는 게 업계에 분석이다.
한 업계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의무 대상 확대와 층간소음 기준 미달 시 준공 불허 등 규제가 강화되면서 이에 따른 추가 분양가 상승까지 예견되고 있어 상승폭은 더욱 커질 수도 있다"고 전했다.
상황이 이렇자 분양시장에서는 ‘지금이 가장 싸다’는 인식이 또 한 번 커지고 있다. 이에 최근 분양시장에서는 고분양가 우려가 무색하게 신규 단지에 청약자들의 발길이 다시금 이어지고 있다.
일례로 최근 수원시에서 공급된 '영통자이 센트럴파크'의 경우 전용 84㎡기준 10억원대의 다소 높은 분양가가 책정 됐음에도, 1순위 청약 결과 평균 경쟁률 12대1을 기록했다.
한 업계관계자는 "처음에야 분양가가 ‘비싸다’ 말이 많았지만, 분양가가 계속 상승하는 것을 본 수요자들이 ‘지금은 이 가격이 싼 것이 맞다’라고 인식하기 시작한 것"이라며 "때문에 최근 시장에서는 기 공급 단지에 대한 관심이 재점화 되면서 계약이 이어지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 계약금 2천만원으로 입주시까지…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 계약 이어져
이런 가운데, 수원에서는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가 수요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단지로 재조명되면서 관심을 높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실제 이 단지는 전용 84㎡ 기준 8억원대의 분양가가 책정돼 분양 당시에는 가격이 높다는 의견이 많았다. 하지만 최근 주변에 공급된 단지들이 10억원대의 가격으로 나오기 시작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갖춘 신규 단지로 다시금 각광 받고 있다.
분양관계자는 “여기에 단지는 계약금 정액제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입주 시까지 추가적인 자금 부담 없이 분양을 받을 수 있게 하면서 가격 부담을 또 한 번 줄였다”며 “특히 전용 84㎡ 타입의 계약금은 2천만원, 전용 113㎡ 타입의 계약금은 3천만원만 납부하면 입주지정일까지 잔여 계약금 이자도 지원해 수요자들의 높은 만족도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뿐만 아니다. 단지는 다양한 무상 품목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자금 걱정 한 번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실제 단지는 발코니 확장을 모두 무상으로 제공하고, 시스템 에어컨도 전용면적 84㎡A·B 타입은 각 5대, 113㎡타입은 6대를 기본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는 지하 2층~지상 14층, 10개 동 규모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국민평형과 함께 최근 관심이 높아진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단지는 수원의 개발이 집중되고 있는 서수원에서도 핵심 입지로 꼽히는 서둔동에 위치해 미래가치가 높아 향후 가치상승 전망이 밝다는 게 주변 관계자들의 평가다. 대표적으로 단지와 인접한 수원역은 오는 2028년 개통을 목표로 GTX-C노선의 착공과 함께 GTX-F노선 신설이 추가로 발표됐고, 인근 화서역에서는 대형쇼핑몰인 '스타필드 수원'이 개장을 알렸다.
여기에 주변에는 신분당선 연장선,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 권선행정타운 등 굵직한 개발호재가 진행되고 있고,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복선전철 구운역(가칭) 신설 타당성 검증 용역 중에 있어 향후 개발 진행시 그 수혜를 한 몸에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의 선착순 계약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평동 일대에 마련된 견본주택에서 진행 중이며, 입주는 2024년 1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