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2차전지공학 1기생 배출…인하대, 2차전지산업 기술인력양성사업 구축

인하대, 2차전지 성과교류회 및 학교 간 투어 성료

“2차전지 산업 전문인력 양성 대표기관으로 발돋움할 것”

2차전지 성과교류회·학교 간 투어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인하대학교2차전지 성과교류회·학교 간 투어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인하대학교




인하대학교가 최근 ‘2차전지 성과교류회·학교 간 투어’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인하대 2차전지사업단은 그동안의 학생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수혜 학생 간 관계를 향상하고자 한국배터리산업협회의 협조를 받아 이번 행사를 열었다.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의 ‘부처협업형 2차전지산업 기술인력양성사업’을 함께 수행하는 가천대학교와 한양대학교 학생을 초청해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차전지산업 기술인력양성사업의 하나로 구축한 드라이룸 시설을 투어하고 관련 교육을 함께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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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2차전지사업단은 2024년도 2월 학위수여식에서 첫 번째 졸업생을 배출하는 성과도 거뒀다. 2차전지공학 융합전공 10명, 부전공 34명 등 44명이 2차전지 분야 전공자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

인하대 2차전지사업단은 앞으로 2차전지 융합학과 신설 등을 준비하는 데 있어 이번 1기 졸업생 배출이 가지는 의미가 크다고 보고 있다. 이번 성과교류회와 1기 졸업생 배출을 바탕으로 2차전지 분야 선두주자 역할을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최진섭 인하대 2차전지사업단장은 “올해 인천시와 협력해 2차전지 연구개발 연구 장비 인프라를 구축하고, 오는 4월 송도 산학협력관 I-BIC센터를 개소하는 등 2차전지공학 인재를 양성하고자 노력 중”이라며 “재학생 교육뿐 아니라 재직자 재교육에도 힘써 인하대가 국내에서 손꼽히는 2차전지산업 전문 인재 양성 기관으로 중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안재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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