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 헬스케어 플랫폼 슈퍼워크가 서비스 출시 이후 1년 반 동안 대체불가토큰(NFT) 신발의 누적 거래액이 2000만 달러(약 260억 원)를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22년 7월 출시된 슈퍼워크는 블록체인과 돈 버는 운동(Move To Earn·M2E)을 결합했다. 이용자는 NFT 신발을 구매해 운동하고 가상자산을 받는 ‘프로 모드’와 걸음 수에 따라 포인트를 얻는 ‘베이식 모드’를 즐길 수 있다.
슈퍼워크는 일본, 베트남, 프랑스, 터키에서 27만 명의 이용자를 확보했으며 프로 모드 이용자의 월간 서비스 재사용률은 90%다. 지난해 3분기에는 NFT 신발 거래액(72억 원)이 전년 대비 160% 상승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슈퍼워크는 올해 지인과 온오프라인에서 함께 운동을 즐기는 소셜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또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애완동물을 육성하는 ‘슈퍼즈’를 통해 이용자를 확보할 방침이다. 김태완 슈퍼워크 대표는 “지난해 NFT 시장 혹한기에도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인앱 아이템 판매, 광고 등 사업 모델을 다각화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