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가 봄철 해빙기를 대비해 28일 ‘꽃뫼산 절토사면’ 현장을 점검했다.
김종대 공항철도 사장 직무대행은 꽃뫼산 절토사면 현장을 방문해 △사면 손상 여부 △유지관리 계측 시스템 운영 현황 △표면 보호공과 배수로 상태 △낙석방지시설 운영 현황 등을 살폈다.
공항철도 계양역과 검암역 사이에 위치한 꽃뫼산 절토사면은 서울역 기점 31.4㎞ 지점의 경사가 45도 이상인 급경사지로, 반기별로 1회씩 정기 점검을 실시하는 재난취약개소 중 한 곳이다.
김종대 사장 직무대행은 “날씨가 따뜻해지면 겨울철 동안 결빙과 해빙을 반복하면서 연약해진 지반과 각종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안전 관리가 필요하다”며 “고객이 열차를 안심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