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세사기 여파에 월세가 급격하게 치솟으면서 상대적으로 안전하면서 임대료가 시세보다 저렴한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표적인 단지가 현대건설(000720)이 동탄2신도시에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동탄포레’다.
이 단지는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 A61블록에 지하 2층~지상 20층, 8개동, 전용면적 84·101㎡, 총 58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84㎡ 198가구 △101㎡ 387가구로 구성되며 일부 타입의 경우 임차인 모집이 마감됐다. 현재 잔여 세대에 한해 추가 임차인을 모집중이다.
공공지원 민간임대는 분양권이 우선제공 되지 않아 소비자의 외면을 받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힐스테이트 동탄포레는 계약조건 만족 시 확정매매대금은 물론 분양전환권 제공을 위한 합의서를 작성 중이다.
2년 주기로 최대 5%씩 상승되는 임대료가 10년 동안 동결되는 점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끄는 요소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지난해 전국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를 금액별로 살펴본 결과, 100만원 초과 거래의 비율은 34.5%로 2022년(31.7%)에 비해 2.8%포인트 높아졌다. 월세 가구 셋 중 하나 이상이 매달 월세로 100만원 넘게 지출하고 있다는 의미다. 이런 상황에서 힐스테이트 동탄포레는 임대료 상승이 제한돼 장점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더해 취득세,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등 각종 부동산 세금의 납부 부담도 없다.
이 단지는 미래가치도 좋다. 힐스테이트 동탄포레가 들어서는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은 정부가 지난해 3월 발표한 용인시 남사읍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 계획 수혜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용인시 남사읍 반도체 메가클러스터는 정부 주도 아래 세계 최대 규모의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를 짓는 사업이다. 또 이곳에는 삼성전자가 300조원을 투자해 대규모 파운드리 설비를 중점적으로 배치한다는 계획이어서 세계적인 반도체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감이 높다.
이외에도 올 3월 조기개통(동탄~수서 구간)을 앞둔 GTX-A노선, 동탄도시철도(트램_예정) 등도 손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정주여건도 좋다. 힐스테이트 동탄포레는 신주거문화타운에서도 중심 생활권에 위치해 있다. 바로 앞에는 유치원(예정), 초등학교(예정), 고등학교(예정) 부지가 계획돼 교육여건이 좋고, 바로 위로는 왕배산3호공원이 자리하고 신리천도 가까워 주거쾌적성도 탁월하다.
힐스테이트의 차별화된 혁신 설계도 주목할만하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판상형 맞통풍 설계, 전 가구 4베이 4룸 구조를 도입해 채광과 통풍 및 개방감을 높였다.
부동산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동탄포레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동탄신도시에 진입할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이라 불리고 있다"며 “민간임대의 단점이 사실 분양전환권이 제공되지 않는다는 불확실성인데, 단지는 계약조건 만족시 분양전환권을 제공이 가능하다는 점이 아주 큰 메리트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동탄포레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일원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