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색채마을 테마파크 시범사업 공모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공모는 색채와 경관 디자인을 활용한 예술적인 마을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공모 내용은 지역별 특성에 맞는 울산의 도시색채를 활용한 볼거리, 울산 산업문화와 색채가 조화로운 창의적인 테마파크, 주민들의 환경개선 의지가 높은 주민 주도형 사업, 취약지역 개조사업 등 비슷한 유형의 사업과 연계 파급효과가 큰 사업 등이다.
울산시는 구군으로부터 4월 접수받아 사업의 적절성, 실현성, 기대효과 등에 대한 심사해 5월까지 2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구군에서는 7월부터 내년까지 2년 간에 걸쳐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사업비는 사업 당 10억 원씩 총 20억 원으로 울산시는 사업비의 50%인 최대 10억 원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