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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덴티움, 中시장 회복 전망에 8% 강세





덴티움(145720)이 지난해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가운데 중국 업황 회복 속도가 빠를 것이란 증권가 전망이 나오며 29일 장 초반 8%대 상승세에 올라탔다.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덴티움은 전 거래일 대비 8.73% 오른 13만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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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움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33% 증가한 1248억원, 영업이익은 32% 늘어난 47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26% 웃돌았다.

올해 중국 주문량이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에 증권가들은 목표가를 줄줄이 올리고 있다. 대신증권은 목표가를 기존 17만원에서 20만원으로 약 17% 상향했다. 키움증권도 올해 1~2월 수출이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신민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 임플란트 업황 회복 속도가 빠르고 현지 재고 수준도 부담스럽지 않은 상황"이라며 "비용 부분에서는 연간 100억 원 수준의 대손상각비가 향후 연간 10억~20억 원 또는 환입되는 수준으로 줄어들 수 있어 이익률 개선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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