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가 대학교육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성과공유 포럼을 개최했다.
4일 영산대학교에 따르면 이 대학은 최근 창원 그랜드머큐어앰배서더 호텔에서 ‘2023 대학교육혁신전략 성과공유 포럼’을 개최하고 작년 한 해 동안 진행한 교육혁신 우수성과 사례발표와 이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향후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영산대를 비롯해 거제대·김해대·동원과기대 대학혁신지원사업 관계자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주휘정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박사의 ‘경남 RISE 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 방안’이라는 주제의 초청 특강을 시작으로 대학혁신지원사업 관계자들의 우수 성과 발표가 이어졌다.
김소영 영산대 교수학습개발원장의 ‘ESG 교육과정에서의 HUG 프로젝트 구현’, 오정희 동원과기대 교무처장의 ‘산학 Co-op 운영 성과’, 신동철 거제대 혁신사업단장의 ‘고교 연계 교육과정 및 외국인 직업교육’, 구혜현 김해대 성과관리센터장의 ‘교수법 커뮤니티 운영 사례’ 등이다.
김수연 영산대 부총장은 “영산대는 교육, 연구, 산학협력 분야 등에서 대학혁신 모형을 창출하고 경남 지역 대학교육체제의 혁신을 견인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대학교육혁신체제를 구축하는데 있어 지역 인근 대학과 그간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성과를 확산시키는 등 타 대학과도 협력해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