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이 ‘KBSTAR 글로벌리얼티인컴 상장지수펀드(ETF)’가 개인 누적 순매수 100만 주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KBSTAR 글로벌리얼티인컴 ETF’는 월배당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의 대명사인 미국 리얼티인컴과 국내 1위 인프라 펀드인 맥쿼리인프라(088980)에 동시에 투자하는 월배당형 ETF다. 두 상품을 18%씩 담고 있으며 아메리칸 타워, 크라운 캐슬 등 성장형 글로벌 리츠를 포함해 총 10개 종목을 편입 중이다.
KB자산운용은 최근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연 3%대로 하락하고 다른 연금 투자처를 찾던 개인 투자자들이 ‘배당귀족주’로 불릴 정도로 높은 배당을 지급하는 ‘KBSTAR 글로벌리얼티인컴 ETF’로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주가 상승과 배당금 확대가 동시에 기대되는 배당성장 리츠와 연금저축에서 매매가 어려운 인프라 종목들을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