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북악산 보이는 미술관 라운지, 작가와의 만남…미술관 멤버십을 선물해요

MMCA,유료 멤버십 '선물하기' 서비스 도입

전용 라운지 연간 64회 이용, 사전 예약도 가능





국립현대미술관(MMCA)이 가족과 친구 등 지인에게 미술관 멤버십을 선물할 수 있는 ‘MMCA 멤버십 선물하기’ 서비스를 11일부터 선보인다.



미술관은 올해부터 새로운 회원 제도를 도입, MMCA 멤버십을 재정비했다. 우선 MMCA 멤버십은 서울관에 위치한 유료 멤버십 회원 전용 라운지를 기존 연간 17회보다 4배 가량 늘어난 64회 이용할 수 있다. 전용 라운지는 멤버십 회원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이다. 이용객은 북악산의 사계절 풍광이 아름답게 펼쳐지는 공간에서 휴식하며 라운지 내 비치된 미술관 전시 도록과 미술 전문잡지를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유료 회원(MMCA 가족·가족+)은 연 12회 사전예약을 이용할 수 있으며, 매주 수요일은 예약 없이도 이용 가능하다. 무료회원(MMCA 친구)도 라운지를 연 4회(3,6,9,11월 마지막 수요일)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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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CA 멤버십은 지난해 7월부터 유료 회원을 대상으로 ‘MMCA 아트살롱’을 운영, 동시대 현대미술의 흐름을 소개하고 예술 경험의 폭을 넓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해 참여자 만족도 및 재참여 의사 100%를 응답할 정도로 호평 받고 있다. 올해 MMCA 아트살롱은 지난 2월 개최된 '현대미술과 다도'를 시작으로 27일 서울관 '올해의 작가상 2023' 수상자 권병준 작가와의 대화, 4월 24일 과천관 '한국의 기하학적 추상미술' 학예사 전시 투어가 진행된다. 이후에도 매월 새로운 기획과 함께 멤버십 라운지에서 워크숍, 강연, 공연을 온종일 즐길 수 있는 ‘멤버스 데이’(4월 예정), 신규 전시를 개막 하루 전날 미리 볼 수 있는 ‘MMCA 프라이빗뷰’가 신설된다.

카드는 서울관, 과천관 멤버십 전용 창구에서 MMCA 가족(7만 원), MMCA 가족+(10만 원)을 구입할 수 있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MMCA 멤버십은 다양한 회원 제도를 개발하고 혜택을 확장하고 있다”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멤버십 커뮤니티를 강화하고 미술관을 새롭고 온전히 경험하는 길잡이 역할을 지속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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