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하락 전환했다.
11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2.77p(-0.32%) 내린 870.41로, 39(매도):6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574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480억, 기관은 79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업(-2.53%), 종이·목재업(-0.79%), 비금속업(-0.70%)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제약업(+1.04%), 디지털컨텐츠업(+0.68%), 오락·문화업(+0.62%)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1개 종목이 내림세로 출발한 가운데, 올리패스(244460)(-9.51%), GST(083450)(-6.05%), 피에스케이홀딩스(031980)(-5.91%)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자람테크놀로지(389020)(+13.84%), 바이넥스(053030)(+13.44%), 씨씨에스(066790)(+11.72%) 등은 상승 출발했다.
현재 하락종목은 921개, 상승종목은 550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