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지그재그는 연합 프로모션이 쇼핑몰과 브랜드패션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진행한 7개의 연합 프로모션 성과를 분석한 결과 각 카테고리 거래액은 평균 48% 올랐다. 이들 상품을 처음으로 구매한 고객 역시 50% 이상 증가했다. 쇼핑몰과 브랜드패션 연합 프로모션이 각각 서로의 신규 고객 유입 통로 역할을 했다.
이미 1030 여성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쇼핑몰과 브랜드패션도 더 많은 고객을 만나며 거래액이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프로모션에서 디자이너 브랜드 ‘시야쥬'의 프로모션 첫 주 거래액은 직전 주 대비 8배(722%), ‘룩캐스트'는 10배(917%) 급증했다. 같은 기간 인기 쇼핑몰인 ‘프롬비기닝’과 ‘베니토’ 역시 거래액이 290%, 332% 늘었다.
아우터는 유명 브랜드를 선호할 것이란 선입견과는 다른 현상도 관찰됐다. 프로모션에서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와 모던 캐주얼 ‘제너럴아이디어’의 아우터는 품질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주목받으며 거래액이 2배 이상 늘었다. 심플한 오피스룩으로 2030 여성에게 사랑받는 쇼핑몰 ‘퍼빗’의 아우터도 6배 이상(529%) 많이 팔렸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여성 패션 시장에서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쇼핑몰과 브랜드패션 상품을 한 번에 탐색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입지를 강화하겠다”며 “고객에게는 편하고 재밌는 쇼핑 경험을, 스토어에게는 더 큰 성장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해서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