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취미·건강’ 키워드가 주거문화의 핵심 요소로 급부상하면서 주거시장에서도 이에 따른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실제 최근 공급에 나선 건설사들은 이처럼 휴식과 취미,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커뮤니티에 차별점을 두고 신규 단지를 선보이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이러한 단지는 높은 관심을 보이며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의 커뮤니티는 주거 편의성을 넘어 단지 자체의 가치를 높이는 요소로도 인식되는 추세"라며 "한국 갤럽조사연구소의 설문조사에서는 거주하고 싶은 주택의 유형 중 ‘다양한 커뮤니티를 갖춘 주택’을 선택한 수요자가 무려 27%에 달할 정도로 커뮤니티시설에 대한 수요자들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8일 견본주택을 열고 올해 대전 분양시장의 포문을 연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가 대규모 커뮤니티를 계획하고 다양한 고품격 시설을 도입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는 대전시 동구 성남1구역을 재개발 하는 아파트다. 지하 2층~지상 34층, 9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21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중 776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일반분양 물량의 주택형별 가구수는 ▲39㎡ 11가구 ▲59㎡A 344가구 ▲59㎡B 74가구 ▲77㎡A 136가구 ▲77㎡B 85가구 ▲84㎡A 46가구 ▲84㎡B 80가구다.
실제 단지는 대단지에 걸맞은 다채로운 커뮤니티가 돋보인다. 먼저 주출입구 인근에는 어린이 안전보호구역과 연계되는 카페 Lynn, 실내놀이터, 맘스스테이션이 마련돼 아이와 부모가 함께 다양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했다.
또한 단지 중앙부에는 대규모 커뮤니티인 Lynn 센터를 조성하고, 다양한 시설을 구성한다. 특히 이곳에는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 등의 체육시설과 남녀독서실 및 유아문고 등의 교육시설이 마련돼 입주민은 각자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길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관계자는 "차별화된 커뮤니티를 도입해 입주민이 단지 내에서의 생활을 더욱 편리하고 여유롭게 누릴 수 있게 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면서 "이 밖에도 단지는 공원형 단지를 계획해 쾌적함과 안정성을 높이고, 수경시설과 잔디장광이 어우러진 중앙광장 등 다양한 테마형 조경을 도입해 입주민의 삶의 품격을 한층 더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는 우수한 정주환경과 미래가치를 모두 품은 입지 여건이 강점으로 KTX, SRT, 대전지하철 1호선이 지나가는 대전역과 경부고속도로 대전IC, 대전복합터미널, 동서대로, 한밭대로 등이 인접해 대전 시내외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 가양초교, 성남초교가 도보권에 위치해 안심통학권을 갖췄으며, 바로 옆에는 어린이 공원이 계획돼 있다. 여기에 주변에는 이마트, CGV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자리하고 있다.
더불어 인근에서는 성남3구역, 가양동1, 5구역 등의 정비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대전 원도심을 대표하는 신흥주거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주변에는 도심융합특구지정에 따른 미래개발과 미래환승센터 조성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는 대전역세권도 위치해 이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예상된다.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의 청약일정은 13일(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목) 1순위, 15일(금)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후 21일(목) 당첨자를 발표하고, 4월 1일(월)부터 4월 3일(수)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및 충청남도에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수와 상관없이 세대주·세대원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다.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의 견본주택은 대전 유성구 상대동 일원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