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범수와 통역가 이윤진이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16일 이범수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은 다수의 매체를 통해 "두 사람이 이혼 조정 중"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의 이혼설은 지난해 12월에도 불거진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은 서로 SNS 팔로우를 취소했고, 이범수는 게시물 전체를 삭제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이혼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으나, 결국 3개월 만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인정했다.
이윤진은 최근 이범수를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하고 별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범수와 아들은 서울에서, 이윤진은 국제 학교에 재학 중인 딸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생활 중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03년 14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슬하에 딸 하나와 아들 하나를 뒀으며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행복한 가정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