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가 이달 합정동 하늘길에 ‘소원 광장’을 조성한다.
하늘길은 합정역 7번 출구부터 마포새빛문화숲까지 이어지는 총면적 9만338㎡의 상점가로 하늘색 도로가 특징이다. 마포구는 하늘길을 대표 관광 명소로 키우기 위해 이곳에 소원 광장을 만든다.
우선 하늘길 곳곳에 분산된 소원 트리를 합정역 7번 출구로 모아 재배치하고 봄에 어울리는 각양각색의 꽃으로 단장한다. 소원 트리 주변 가로수에는 조명 보호판을 설치해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연출한다.
또 소원벨·소원볼 이벤트를 개최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방문객이 소원을 적은 소원벨을 걸 수 있도록 소원트리 주변에 거치대를 설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