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구상의 신임 회장에 박윤경 케이케이 대표…첫 여성 수장 탄생

24년 만 경선으로 선출…임기 3년

박윤경 케이케이 대표. 연합뉴스박윤경 케이케이 대표. 연합뉴스




대구상공회의소 신임 회장에 박윤경(66·사진) 케이케이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대구상의 수장으로 여성이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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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의는 19일 상공의원 105명이 참석한 가운데 25대 제1차 임시의원 총회를 열고 박 대표를 제25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1906년 8월 대구민의소로 출발한 대구상의가 1954년 1월 초대 상공의원을 뽑기 시작한 이후 70년 만에 여성 상공인이 회장에 오른 것이다.

박 대표는 이날 24년 만에 치러진 경선에서 장원규 화성밸브 대표이사를 누르고 회장에 선출됐다.

대구상의 회장 임기는 3년이고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대구=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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