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영산대 미래융합최고위과정 총동문회 출범

이남희 총동문회장 취임 “여성 리더가 앞장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

영산대학교가 지난 18일 해운대캠퍼스 성심오디토리움에서 AFP 총동문회를 결성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산대영산대학교가 지난 18일 해운대캠퍼스 성심오디토리움에서 AFP 총동문회를 결성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산대




영산대학교 AFP(Advanced Future Convergence Program·미래융합 최고위과정) 총동문회가 본격 출범했다



19일 영산대에 따르면 이 대학은 지난 18일 해운대캠퍼스 성심오디토리움에서 ‘AFP 총동문회 출범식 및 회장 취임식’을 갖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AFP 동문들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출범식에는 학교법인 성심학원의 노찬용 이사장을 비롯해 부구욱 총장, 김수연 부총장, 처·학장을 비롯해 대학 관계자와 AFP 동문 등 약 60여명이 참석해 AFP 총동문회 출범과 이남희 신임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2022년 시작한 영산대 AFP 미래융합최고위과정은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부응하여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갖춘 여성 오피니언 리더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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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과 사회과학 분야의 고급 지식을 제공하고 스마트시티 시대를 선도하는 디지털 리더십을 강화하는 교육과정으로 매년 4월부터 12월까지 총 23주차에 걸쳐 열린다.

주요 교육과정으로는 디지털 리더러시와 트렌드, 인공지능의 원리와 실제, AI기반 디지털 전환 시대, 구글(google)로 이해하는 클라우드 기반 SaaS, 스프레드시트를 활용한 데이터 관리, 유튜브 채널 개설 및 운영방법, 인공지능의 인문학과 예술 등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기술을 망라하고 있다.

영산대 AFP 과정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노 이사장이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젝트다. 1기에는 노 이사장, 2기에는 박지윤 삼미재단 이사장, 3기는 이남희 유림로지스틱스 대표가 전액장학금을 기부해 교육재원을 마련, 교육생들은 전액 장학금 혜택을 받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노 이사장은 출범사를 통해 “여성이 바로서야 우리 사회가 더욱 건강해진다”면서 “이미 각자의 분야에서 성공한 여성 리더들이 앞으로 계속되는 AFP 과정의 후배들을 잘 이끌어 지역사회와 국가, 더 나아가 글로벌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동문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남희 AFP 총동문회장은 “영산대 동문으로 자긍심을 가지고 여성 리더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설 수 있도록 동문회를 이끌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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