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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시황] 삼성전자 5%대 급등…코스피 2690선까지

젠슨황 "삼전 HBM 테스트 기대" 발언에

삼성전자 5%대 급등…SK하이닉스 3%↓

외국인·기관 7300억원·4800억원 순매수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20일 경기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5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20일 경기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5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코스피가 20일 장 중반 1%대 상승세를 보이며 2690선 목전까지 올라섰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3.01포인트(1.24%) 오른 2689.40를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24.53포인트(0.92%) 오른 2680.70으로 출발한 뒤 1%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327억 원, 4831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이 1조 193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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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고대역폭 메모리(HBM)에 대한 기대를 나타낸 삼성전자(005930)가 5.63% 급등하고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373220)(0.87%), 현대차(005380)(2.11%), 삼성SDI(006400)(0.44%), KB금융(105560)(1.79%)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3.06%), 기아(000270)(-2.35%), POSCO홀딩스(005490)(-1.16%) 등은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삼성전자 급등에 힘입어 반도체·반도체장비(3.50%)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조선(2.24%), 보험(1.86%) 등도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12포인트(0.01%) 오른 892.04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7억 원, 459억 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고, 개인이 1064억 원을 순매수하며 물량을 소화하고 있다.


강동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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