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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LG엔솔 1분기 영업익, 시장 예상치 넘을 것"

일회성 보상금 효과…3분기부터 수익성 개선






NH투자증권(005940)LG에너지솔루션(373220)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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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보고서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의 1분기 영업이익을 시장 예상치보다 많은 2208억 원으로 전망했다. 주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이 일회성 보상금으로 1분기 깜짝 실적을 낼 것”이라며 “첨단제조생산 세액공제(AMPC) 금액이 2079억 원이고 이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129억 원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주 연구원은 고객사들의 재고 축적 문제도 시장의 우려보다는 나쁘지 않은 흐름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테슬라와 중국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업체들의 재고 축적 효과로 최근 금속 가격이 반등 중”이라며 “미국·유럽·아시아 OEM들의 본격적인 재고 축적이 2분기부터 시작돼 리튬 가격의 반등 추세가 적어도 2분기까지는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원재료 가격 상승이 제품가에 반영될 3분기부터는 LG에너지솔루션의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주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의 목표 주가를 51만 원으로 새로 제시하고 투자 의견은 기존 ‘매수’를 유지했다.


이정훈 견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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