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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회계사 1차 시험 3022명 합격…최연소 합격자는 20세 고대생

여성 합격 비중 38.5%로 상승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5일 치러진 제59회 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에 1만 4472명이 응시해 3022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과목별로 과락 없이 평균 60% 이상 득점한 응시자 가운데 고득점자순으로 3000명을 합격자로 결정했다. 동점자는 모두 합격 처리했다.



최저합격점수는 550점 만점에 384.5점을 기록했다. 최저 합격점수는 69.9점으로 전년(63.8점)보다 6.1점 상승했다. 지난 4년간 점수와 비교했을 때 큰 차이가 없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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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득점 합격자는 서울대 재학 중인 신상훈(만 24세)씨로 총점 510.5점으로 평균 92.8점을 기록했다. 최연소 합격자는 고려대 재학 중인 이서진(만 20세)씨로 나타났다.

응시자 전체 평균 점수는 49.9점으로 전년보다 4.4점 상승했다. 합격자는 20대 후반(25~29세)이 55%로 가장 많고 20대 전반(31.4%), 30대 전반(12.3%) 순이다. 여성 비율은 38.5%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대학 재학 중인 합격자 비중은 59.2%를 기록했다.

금감원은 제2차 시험 응시 예상 인원을 4659명으로 추정했다. 이번에 치러진 제1차 시험 합격자와 지난해 제1차 시험에 합격해 1년 유예를 받은 2536명 등이 응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2차 시험은 6월 29일과 30일로 최종 합격자는 9월 6일 발표된다.


조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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