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지역 청년창업가지원을 위해 민간 협업을 강화한다.
중진공은 지난 22일 서울 구로에 위치한 지타워에서 ‘2024년 청년창업사관학교 민간운영사와의 협약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올 2월 청년창업가의 창업교육, 코칭, 사업화지원 등 창업의 전 과정을 일괄 지원하기 위해 최종 선발한 8개 지역 청년창업사관학교 민간운영사와의 협약 체결과 더불어 지역 청년창업가 지원성과 제고 및 창업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체결사는 △서울 오픈놀 △인천 킹고스프링 △대구 경일대학교산학협력단 △울산 메라클 △강원 엠디글로벌넷 △세종 컴니에이 △전북 콜즈다이나믹스 △전남 아이젠 등이다.
앞으로 중진공과 8개 지역 민간운영사는 청년창업가를 대상으로 △최신 비즈니스 모델 수립 △창업실무 교육·코칭 △시제품 제작 및 기술지원 △판로지원 및 투자유치 △정책사업 연계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패키지 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는 “최신 트렌드에 맞는 창업 프로그램 고도화, 차별화를 위해 민간의 전문성을 적극 활용하고 협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청년창업가들이 올해 14년차를 맞이한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통해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스타트업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은 혁신적인 청년창업가 양성을 위해 2011년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18개 거점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