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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소아 환자용 20㎎ 유플라이마 미국 출시

40·80㎎에서 3가지 용량제형으로 확대

미국 유플라이마 패키지. 사진 제공=셀트리온미국 유플라이마 패키지. 사진 제공=셀트리온




셀트리온(068270)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의 20㎎ 용량제형을 미국에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유플라이마 20mg은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20㎎ 가격은 유플라이마의 제품 경쟁력, 의료 현장에서의 니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존 용량제형과 동일하게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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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유플라이마는 미국에서 40㎎, 80㎎에 이어 20㎎까지 3가지 용량제형으로 확대됐다. 신규 환자, 적응증별 고용량 투여가 필요한 환자, 소아 환자 등 다양한 케이스별 맞춤형 투약이 가능해지면서 유플라이마의 제품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한 처방 선호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유플라이마는 오리지널 제품과의 상호교환성(interchangeability) 확보를 위한 변경허가가 진행되고 있어 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상호교환 지위를 확보할 경우 의사의 개입 없이 약국에서 유플라이마를 오리지널과 동일한 효능 및 안전성으로 처방할 수 있게 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유플라이마 20㎎ 용량제형 출시로 미국 내 자가면역질환 소아 환자들에게 보다 유연한 선택권과 편리한 자가 투여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3가지 용량제형 보유로 환자 케이스에 따른 맞춤형 처방이 가능해져 유플라이마에 대한 의료진의 처방 선호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왕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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