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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정책 싱크탱크 '김해연구원' 7월 개원

김해시가 28일 시청에서 김해연구원 창립이사회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김해시김해시가 28일 시청에서 김해연구원 창립이사회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김해시





경남 김해시가 김해연구원 설립을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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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28일 시청에서 김해연구원 창립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창립이사회에서는 △직제, 인사, 복무, 회계 등 제 규정 제정(안) △2024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초대원장 채용을 위한 원장 후보자 추천위원회 위원 추천(안)을 심의·의결했다. 연구원 이사회는 홍태용 김해시장을 이사장으로 공무원 등 당연직 5명, 대학교수, 기업인, 회계사 등 선임직 9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임기 3년에 연임 가능하다.

김해연구원은 3월 감독기관인 행정안전부 설립허가와 법인등기를 완료했으며 향후 초대원장 및 연구원 채용, 전자결재·회계 전산프로그램 구축, CI 공모 및 선정 등 준비 절차를 거쳐 7월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2층에 사무실을 두고 개원할 예정이다.

홍 시장은 "그동안 인구 56만 대도시 규모에 맞는 전문 연구기관이 없어 정책개발과 현안 해결에 아쉬움이 컸다"며 "김해연구원 설립으로 지역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하고 대내외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고 외부기관에 의뢰하고 있는 연구용역을 직접 수행해 예산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박종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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