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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파산 위기의 피스커에 관심

닛산, 차세대 전기차 개발 역량 확보를 위한 고민

피스커의 파산 위기로 인해 투자 및 인수 가능성

닛산 아리야닛산 아리야



일본의 자동차 브랜드, 닛산(Nissan)은 최근 일부 차량들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침체는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실제 소형 전기차, 사쿠라(Sakura)가 일본 카셰어링 시장에서 활약을 하고 있지만 전체적인 판매량이나 해외 시장의 실적은 아쉬움이 가득하다.

여기에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끈 전기차, 리프(Leaf) 역시 시장에서 제대로 조명 받지 못하고 있어 ‘미래 시장’에서도 확실한 경쟁력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피스커 오션피스커 오션


이런 상황에서 닛산이 파산 위기의 미국 전기차 브랜드, 피스커(Fisker)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업계의 우려를 낳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닛산이 피스커 측에 대규모 투자를 통해 피스커의 경영 위기를 타파하고, 신차인 ‘알래스카’ 등을 출시하는 등 브랜드 정상화에 나설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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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러한 투자, 그리고 피스커와의 협업이 닛산에게 도움이 될 수 있냐는 질문, 그리고 이러한 닛산의 노력에도 ‘성과’가 나오긴 어렵다는 견해가 이어지고 있다.

닛산 사쿠라닛산 사쿠라


실제 피스커는 단순히 경영 위기의 문제가 아니며 파산 직전의 상황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출시된 전기차, 오션의 품질 문제 역시 해결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한편 닛산과 피스커는 해당 내용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고 있자. 또한 피스커는 연이은 경영 위기로 비용 감축 및 구조조정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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