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 서울맹학교서 진로 탐색 멘토링 진행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직업군 소개

졸업생 특강 뿐 아니라 합창단 공연도 진행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이 국립서울맹학교 용산캠퍼스에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코웨이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이 국립서울맹학교 용산캠퍼스에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코웨이





코웨이(021240)의 물빛소리 합창단이 국립서울맹학교 용산캠퍼스에서 진로탐색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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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서울맹학교는 1913년 설립된 국내 최초 시각장애 학생 특수교육기관으로 학생들의 장애 극복과 능동적인 사회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코웨이는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직업군을 소개하고, 시각장애인 합창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진로탐색 멘토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에서 활동 중인 졸업생들의 특강과 합창단 공연으로 구성됐다. 특별 멘토로 나선 졸업생 2명은 합창단에 대한 소개와 진로 설계 경험담 등을 공유했다. 물빛소리 합창단에서 활약 중인 서울맹학교 졸업생 이정헌 단원은 “시각장애인이 가질 수 있는 일자리는 안마사 등 특정 직업으로 국한되는 경향이 있는데 기업 합창단이 설립되면서 사회 진출 범위가 넓어졌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장애인의 사회적 자립을 돕고 우수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소통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미래 꿈나무들이 장애를 딛고 다양한 방면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ESG 경영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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